제목 싱가포르의 주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2-11

싱가포르라는 국명은 산스크리트로 ‘사자의 도시’라는 뜻의 '싱가뿌라(Singapura)'에서 기원한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통용되고 있는 화폐, 공무원과 군인의 제복에는 영어 국명인 싱가포르와 싱가뿌라가 병행해서 사용되고 있다.

국토 면적이 협소해 공공정책과 경제정책 등 일련의 국가 시책 사업을 중앙이 효율적으로 통제 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사이에 자리 잡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국가 안보는 항상 최우선의 과제였다. 이와 함께 증가하는 불법 이주자와 소수종족 문제는 싱가포르의 항구적인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싱가포르를 수호하고, 하나의 국가 영역 안에 국민을 통합하기 위하여 1991년 ‘공유가치’(Shared Values)에 대한 백서를 발표하였다.

공유가치의 주된 내용은 “공동체와 사회보다 국가가 우선, 사회의 기본단위는 가정, 개인을 위한 공동체의 지원과 존중, 충돌이 아닌 합의, 인종과 종교화합” 등 5가지 조항이다. 첫 번째 조항은 싱가포르의 민주주의와 나아가 아시아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아시아적가치’(Asian Value)와 그 궤를 같이 한다. 합의와 화합의 원칙에 입각하여, 정부는 국민들이 중국인, 인도인, 아랍인이라는 생태적 종족 명칭을 쓰기 보다 싱가포리언(Singaporean) 이라는 통합된 의미의 국민정체성을 쓸 것을 권장한다.

한편 상대적으로 소수종족인 말레이계와 인도계 무슬림을 위해 아랍스트리트(Arab street) 내에 회교사원을 국립모스크로 제정하고, 인도인들을 위해 리틀 인디아Little India)라는 인도인 거리를 조성하여 보호하고 있다. 종교는 불교와 도교가 전 국민의 51% 정도를 차지하고 그 외 이슬람교 14.9%, 기독교 14.6%, 힌두교4% 순이다. 공문서나 공교육 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영어가 싱가포르의 공용어이고, 기타 중국어, 말레이어가 통용된다. 타밀(Tamil)는 주로 농민들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