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싱가포르의 대한관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12-11

1970년 12월 싱가포르에 한국의 통상경제 대표부가 개설되었으며, 그 이듬해인 1971년 7월 대표부가 총영사관으로 승격하였다. 이어 1972년 12월 양국간 항공협정이 체결되었으며, 1975년 8월 영사관계가 대사 관계로 승격하였다. 또 1979년 11월 한국·싱가포르 간 ‘이중과세(二重課稅)방지협정’이 체결되었다. 또한 1980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1차 한국·싱가포르 통상장관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으며, 양국간의 교역확대, 한국의 싱가포르 지하철 건설계획 참여, 싱가포르가 중계무역항이라는 이점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내에 합작 무역업체의 설립 등의 문제를 검토, 협의하고 양국간의 경제·무역 협력관계를 강화하였다. 2006년 3월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의 해외건설시장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1972년 한국의 건설업체가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건물들이 한국인의 기술로 건설되었으며, 그중에서 쌍용건설(주)이 시공·완성한 싱가포르의 래플시티는 복합건물로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건물이 되었다. 한국통계기준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한국의 11대 교역대상국(수출 7위, 수입 13위)이며, 싱가포르통계기준으로는 한국은 싱가포르의 9대 교역대상국(수출 10위, 수입 8위)이다. 현재 약 70여 개에 달하는 한국 기업이 싱가포르에 진출해 있으며, 상당수 기업은 동남아 지역본부로 활동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여러 분야에서 지역내 또는 세계적 차원의 허브로서 기능하는 등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경제 대상국이다.

2005년 현재 한국측 통계에 따른 싱가포르와의 총교역액은 127억3천만 달러(수출 74억1천만 달러, 수입 53억2천만 달러)이고, 싱가포르측 통계에 따르면 총교역액은 166억6천만 달러(수출 80억6천만 달러, 수입 86억 달러)이다. 주요 수입품은 수산물, 농산물, 귀금속, 화학공업 등이며, 수출품은 유리, 수산물, 귀금속, 제약원료 등이다.

2007년 1월 현재 한국인은 약 13,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2000년 6월 싱가포르 인구조사에 따르면 1년이상 장기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4,400명이었다. 이들은 주로 국제 비지니스에 종사하는 한국 회사 관계자, 싱가포르 기업 및 다국적기업에 근무하고 있다.